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麗水世博會開館第一天…3萬5千參觀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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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여기는 여수 엑스포 특설 스튜디오입니다.2012 여수 세계 엑스포가 오늘 일반에 개장돼 석 달 동안의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개장 첫날인 오늘 3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찾았습니다.박상민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푸른 바다와 함께 펼쳐진 인류 문명의 대축전, 여수 세계 엑스포.4년여 동안 정성들여 단장한 박람회장이 처음으로 손님을 맞이합니다. 입소문을 탄 몇몇 인기 전시관은, 줄선 관람객들로 벌써 장사진입니다.다양한 거리공연은, 관람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해주고, 넉넉한 휴식공간에서는 삼삼오오 도시락 향연이 펼쳐집니다. 박람회장 앞바다에서는 관람객에게 공개될 동서양 선박들이 위용을 뽐냅니다.개장시간에 맞춰 밤새 달려온 대형 크루즈 선, 아침 일찍 출발한 열차에서 내려 박람회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설렘으로 가득합니다.개장 첫날 여수 세계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은 3만 5천여 명, '살아있는 바다'를 향한 여수 엑스포 여정은 8월까지 앞으로 석 달 동안 계속됩니다.KBS 뉴스 박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