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首爾話原來也是方言形成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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首爾話裏也有“方言”存在的事實大家知道嗎?我們在知道或不知道的情況下使用的首爾方言,其實真的有很多!現在讓我們瞭解一下首爾方言的存在吧!

padding-bottom: 75%;">首爾話原來也是方言形成的?

서울말=표준어 아니었어요?

首爾話=標準語 不是這樣嗎?

서울 방언은 서울에서 살아온 서울 토박이가 사용하는 언어를 말해요. 서울 토박이가 쓰는 말이라고 해서, 표준어를 의미하는 건 아닙니다. 당연히 ‘서울말=표준어’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首爾方言是指在首爾土生土長的本地人使用的語言。這是說首爾本地人說的話所以不是指標準語。當然都是認爲“首爾話=標準語”對吧。

표준어의 정의는 한 나라의 규범이 되는 말을 의미해요. 한 나라말에 방언을 비롯한 변종이 있어 국민 간의 의사소통에 불편이 생기고, 한 국가로서의 통일성을 유지하는 일에 방해가 되는 일을 막기 위해 모든 국민이 지키고 따르도록 정한 말이 곧 표준어입니다. 즉, 한 나라가 법으로 정하여 놓은 언어규범이 표준어입니다. 그래서 서울말이 표준어의 지역적 바탕이라고는 말할 수 있지만, 표준어라고 할 순 없는 것이죠.

標準語的定義是一個國家的規範性語言。一個國家的方言開始出現變化,就會使公民間的交流變得困難,所以國家爲了防止出現妨礙國家統一性的情況,而要求所有公民都維持並遵循的準確語言就是標準語。即,一個國家以法律來確定的語言規範就是標準語。所以首爾話可以說是標準語的地域基礎,但是不能說是標準語。

‘서울 사투리’, ‘서울 방언’의 특징

“首爾方言”的特徵

서울 사투리, 서울 방언은 특히 음운에서 표준어와 차이를 보입니다.

首爾方言尤其在音韻上是與標準語存在差異的。

1. ‘오’가 ‘어’로 바뀌는 ‘비원순 모음화’ 현상

높다 -> 넢다, 보리-> 버리 보다 -> 버덤

1. 會把“오”發成“어”的“非圓脣母音化”現象

높다 -> 넢다, 보리-> 버리 보다 -> 버덤

2. ‘ㅎ’이 ‘ㅅ’으로 바뀌는 ‘ㅎ’구개음화 현상

흉내-> 숭내, 향긋하다-> 상귿허다, 형제 -> 성제

2.會把“ㅎ”發成“ㅅ”的“ㅎ”口蓋音化現象

흉내-> 숭내, 향긋하다-> 상귿허다, 형제 -> 성제

3. 이중 모음을 단모음으로 바꾸어 발음하는 ‘단모음화’ 현상

계집애 -> 기집애, 별 -> 벨, 옛날 -> 엣날, 과자-> 가자

3.會把雙元音發成單元音的“單母音化”現象

계집애 -> 기집애, 별 -> 벨, 옛날 -> 엣날, 과자-> 가자

4. 저모음이 발음하기 쉬운 고모음으로 바뀌어 발음되는 ‘고모음화’ 현상

그렇지 -> 그릏지, 주로 -> 주루, 세고 -> 시:구

4.容易把低元音發成高元音的“高母音化”現象

그렇지 -> 그릏지, 주로 -> 주루, 세고 -> 시:구

5. 첫음절을 된소리로 강하게 발음하는 ‘어두 경음화’ 현상

가루->까루, 사람 -> 싸람, 조그맣다 -> 쪼그맣다

5.會把第一個音節發得很強的“語頭緊音化”現象

가루->까루, 사람 -> 싸람, 조그맣다 -> 쪼그맣다

이 외에도 음성 모음화, ‘이’모음 순행 동화, 원순 모음화, 경구개음화, 연구개음화, 전설모음화, 음운 축약, 음운 첨가 등 다양한 음운 현상도 나타납니다. 현상만 나열하니 잘 와닿지 않으신다고요? 지금부터 대표적인 서울 사투리 몇 개를 알려드릴게요.

除此之外還有音聲母音化、“이”母音順行同化、圓脣母音化、硬口蓋音化、軟口蓋音化、前舌母音化、音韻簡略、音韻添加等多種音韻現象。只列舉現象的話不太好理解吧?現在來了解代表性的幾個首爾方言吧。

대표적인 서울 사투리를 알아봐요!

看看代表性的首爾方言吧!

#애기야

한 시대를 풍미한 유행어죠.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애기야 가자’. 원래 표준어는? 바로 ‘아기’입니다. ‘아기’는 어린아이보다 더 작은 아이, 즉 젖먹이 아이를 이르는 말이고, ‘애기’는 ‘아기’의 잘못된 표현으로 북한에서 사용하는 말입니다.

이런 식의 단어 변형은 서울 사투리에서 자주 보이는 현상인데요. 단어의 앞 음절 ‘ㅏ’가 뒤 음절 ‘ㅣ’와 만나 ‘ㅐ’로 발음되는 전설모음화 현상이 일어난 것이랍니다.

 #親愛的

這是風靡一時的流行語對吧。在電視劇巴黎戀人中有一句“애기야 가자”。原來的標準語呢?就是“아기”。“아기”是指比一般兒童還小的孩子,即還在吃奶的嬰兒,“애기”作爲“아기”的錯誤表達在北韓使用。這種方式的單詞變化是在首爾方言中常見的現象。這是單詞前面的音節“ㅏ”遇到後面的音節“ㅣ”發生了前舌音化而發成“ㅐ”。

#할려고

‘그만 할려고’, ‘이제 잘려고 누웠어’처럼 많은 분이 ‘-고’를 ‘-구’로 표현하는 듯해요. 그런데 사실은 ‘-ㄹ려고’는 ‘-려고’의 잘못된 표현이랍니다.

예를 들어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왔던가’라는 문장에서 ‘울-‘에 붙은 ‘-려고’, ‘웃-‘에 붙은 ‘-으려고’는 어떤 행동을 할 의도나 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그러니 ‘하다’의 ‘하-‘에는 ‘-려고’가 오는 것이 맞는 표현입니다.

 #想做

像“그만 할려고”,“이제 잘려고 누웠어”一樣很多人都會以爲是把“-고”發成“-구”吧。可是事實上“-ㄹ려고”是“-려고”的錯誤用法。

舉例來說“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왔던가”這段話中與“울-”連接的“-려고”、與“웃-”連接的“-으려고”是表示想要做某事的意圖或意志。“하다”的“하-”連接“-려고”纔是正確的用法。

#독특한접속사

서울 방언에는 ‘접속사’도 빼놓을 수 없어요. 많은 분이 ‘그러니까’를 ’긍까’로 표현한다던가, ‘그리고’를 ‘그르구’, ‘그런데’를 ‘그른데’를 표현하는 등 귀엽고 독특한 서울 사투리만의 접속사를 사용한답니다.

#獨特的接續詞

首爾方言中也不能遺漏“接續詞”。許多人使用着把“그러니까”說成“긍까”,“그리고”說成“그르구”,“그런데”說成“그른데”的可愛又獨特的首爾方言。

#바뻐

‘ㅏ’발음을 ‘ㅓ’로 표현하는 것은 서울 사투리의 특징이에요. 예를 들어 ‘오늘은 정말 바뻐서 전화를 못 받았어’라고 말하지만, 사실 표준어로는 ‘오늘은 정말 바빠서 전화를 못 받았어’랍니다.

#忙

把“ㅏ”發成“ㅓ”是首爾方言的特徵。舉例來說雖然一般說“오늘은 정말 바뻐서 전화를 못 받았어”,可是實際上用標準語來說的話是“오늘은 정말 바빠서 전화를 못 받았어”。

우리말에는 양성모음 (ㅏ,ㅑ,ㅗ,ㅛ)은 양성모음끼리, 음성모음(ㅓ,ㅕ,ㅜ,ㅠ)은 음성모음끼리 결합하는 ‘모음조화’현상이 있는데요. ‘바빠’와 ‘바뻐’를 혼동하는 것도 음성 모음을 선호하는 음성 모음화 현상 때문이랍니다.

我們語言中有着陽性母音(ㅏ,ㅑ,ㅗ,ㅛ)與陽性母音集合,陰性母音(ㅓ,ㅕ,ㅜ,ㅠ)與陰性母音集合的“母音調和”現象。把“바빠”和“바뻐”混淆是因爲偏向陰性母音的陰性母音化現象。

지금까지 몇 가지 서울 사투리에 대해 알아봤어요. 표준어는 아니지만, 서울 사투리는 서울 사투리대로 매력이 넘치는 듯해요. 처음에는 깍쟁이(?)라는 느낌이 강하지만, 알면 알수록 귀엽고 친근한 표현들이 많지 않나요? 올바른 표준어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당연하지만, 서울 사투리에도 애정과 관심을 가져봐도 좋지 않을까요? 여러분이 알고 있는 서울 사투리가 있다면,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現在我們已經瞭解了幾種關於首爾方言的說法。雖然不是標準語,但是首爾方言卻充滿着首爾方言的魅力。雖然一開始有一種首爾小氣鬼(?)的感覺,但是不會覺得越瞭解越覺得有很多可愛又親切的表達嗎?當然使用正確的標準話很好,但是帶着對首爾方言的喜愛和關心不也很好嗎?如果大家知道其他的首爾方言,請自由地寫下來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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