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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文學廣場:消沉:一首頌歌② — 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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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學,就是用語言塑造形象反映社會生活,又用極強烈的感染力影響社會生活。我們爲具備一定閱讀基礎的童鞋準備的韓國文學名作大餐,希望大家提高閱讀的同時,感受這些文學作品中的優美文字感情和藝術表現手法。

padding-bottom: 61.98%;">韓國文學廣場:消沉:一首頌歌② — 雜詩

겁주면서도 나를 종종 각성시키고 내 영혼을 밖으로 내몰던 저 소리들이, 이제 아마 그들이 늘 주던 충동을 주고, 이 무지근한 고통을 일깨워, 살아 움직이게 해주었으면!

這些聲音多少次將我驚醒,同時令我敬畏並驅我的神魂漂泊,或許此刻他們可能給予往常的衝動,或許能震悚這滯鈍之痛,使其行動並煥發生機!

멍하고 음산하고 황량한, 통증도 없는 슬픔, 억눌린 나른한 활기 없는 비애, 말이든, 한숨이든, 눈물이든 간에, 자연스러운 배출구도, 분출도 없는 비애--

一種無疼痛的痛苦,空虛,黑暗,枯鬱,一種窒息,昏倦,無激情的痛苦,在言辭,嘆息,或淚水中無法尋到天然的出路,也無解脫—

오 여인이여! 이 맥없고 생기 없는 기분 속에, 저쪽 개똥지빠귀 소리에 다른 생각으로 이끌려, 이 향기롭고 청명한, 긴 저녁 내내, 나는 저 서쪽 하늘과 그 황록색 특이한 색조를 응시하고 있다: 그리고 아직도 응시한다--너무도 멍한 시선으로!

哦,女士!在這蒼白而麻木的心境中,遠方的畫眉招來了另一種思緒,整個漫長的黃昏,宜人又安詳,一直以來我凝望着西邊的天空,以及它黃綠色的奇異色調:此刻我仍在凝望—用一種木然的眼神!

그리고 그 움직임을 별들에게 주어버린, 조각 혹은 막대 모양의, 저 높은 얇은 구름을; 그리고 이따금 반짝이고 이따금 흐려지나, 항시 보이면서, 구름 뒤에 혹은 그 사이에서 미끄러지는 저 별들을; 또한 마치 제 자신의, 구름도 별도 없는 푸른 호수에서 생겨난 듯 붙박여있는, 저 초승달을; 나는 이 모든 지고의 아름다운 것들을 본다, 이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나는 본다, 하지만 느끼지 못한다.

還有上空這些薄薄的雲,成塊成縷,他們爲星星乍現自己的形姿;那些星星,在雲後或雲間滑翔,時而閃耀,時而昏糊,但總是可見:那邊新月牢牢固定,彷彿它生長於自己無雲無星的藍湖;我看到它們全部極其善美,我看到,而非感受到它們多麼美麗!

韓國文學廣場:消沉:一首頌歌② — 雜詩 第2張
 詞 匯 學 習

초승달:初月 ,新月 ,月牙 。

산머리에 손톱 같은 초승달이 걸렸다.

山頂上掛着手指甲般的新月。

韓國文學廣場:消沉:一首頌歌② — 雜詩 第3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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